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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를 가진 소휘에게
김은옥 2005/04/14 1994
오늘 너의 편지를 받다. 시험을 잘 치루었는 지 궁금하구나. 소휘의 글을 보고 힘이 솟는다. 수요일 수업하고 돌아올 때 선생님이 많이 힘들었거든 든든한 소휘가 있으니까 선생님이 더 열심히 우리 암산부를 이끌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이 좋아졌다니까 다행이다. 소휘야 선생님은 이렇게 생각해. 우리 암산부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지 야단치고 나면 선생님 마음은 너무 아프단다. 하나하나 정말 너희들은 사랑을 받을만한 아이들이기때문에 선생님은 그 사랑을 주고 싶은 데 가끔은 선생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이 상한다. 더 재미있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선생님 마음 알겠니? 늘 수업할 때 말했지만, 소휘야 주산식 암산셈의 주목적은 너희들이 암산셈을 잘 하므로 모든 과목에 기초가 될 수 있고 특히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단다. 학교에서 배우는 일주일 2번 수업으로는 아무리 잘 해도 암산셈 교실에 들어와서 복습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좋은 결과을 얻기 위해서는 배웠던 것을 다시 복습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소휘야 사랑한다. 우리 암산부 아이들 전부 .열심히 하자. 또 들어와서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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